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6월 2일까지 ‘2025년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교육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국제의료코디네이터는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통역을 담당하며 국제화되는 의료시장에서 외국인환자를 위한 진료서비스, 관광,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 내외로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모국어와 한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해야 한다. 교육 기간은 6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씩 수원시립광교홍재도서관에서 진행되며, 기초과정(40시간) 및 해외 마케팅 과정(16시간)으로 2개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이해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역할 ▲전문 진료과별 임상 특징 ▲의료서비스 프로세스 ▲관계 법률 ▲문서 작성 등이며, 각 과정별로 교육 시간을 이수하면 ‘2025년 경기도 국제의료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도는 지난해 교육 종료 후 수료생 중 8명을 ‘경기도 국제의료서포터즈’로 선발해 의료기관 팸투어, 홍보 마케팅 및 통번역 실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현재 호평아산내과, 창덕궁한의원 등에서 프리랜서 통역 및 온라인마케터로 활동하고 있다. 엄원자 경기도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관세 부과 직·간접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긴급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31일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중견기업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자동차 분야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500억 원 규모의 긴급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겠다. 장기적으로 일자리 감소나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서 면밀하게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미국 행정부 관세 부과에 따른 경기도의 종합 대응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 경기도의 이번 지원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긴급경영안정자금인 예비자금 500억 원 규모를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으로 편성해 지원한다.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은 미 관세 부과로 수출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1년 이내 수출 실적이 있는 피해기업뿐만 아니라 관세 부과로 경영애로가 발생한 피해기업까지 모두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지원 한도는 대상기업 1곳당 최대 5억 원 이내 ▲융자 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이차보전 2.5% 고정 지원 ▲보증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