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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권칠승 의원, 경기도 출퇴근 교통 혁신 정책 약속

- ’덜 피곤한 대중교통‘으로 ’덜 막히는 출퇴근길‘ 만든다
- 출퇴근 전용 ‘경기 출근버스’ 1,000대 도입으로 ‘기다림 없는 출근길’ 구현
- 철도 수송력 확대·광역환승 강화, UAM까지 연결되는 미래 교통 인프라 준비
- ‘1번 환승으로 완성되는 출퇴근길’… ‘덜 피곤한 경기인’을 위한 교통 전략

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은 11일(수)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 출퇴근 교통 혁신 정책’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경기도민의 하루와 삶의 피로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출퇴근 교통”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퇴근 교통 대안을 통해 ‘덜 피곤한 경기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출퇴근 전용 ‘경기 출근버스’ 도입, 예약 좌석제를 통한 편안한 출근길

 

권 의원은 먼저 출퇴근 시간대 전용 교통수단인 ‘경기 출근버스’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경기 출근버스는 하루 종일 운행되는 기존 광역버스와 달리 출퇴근 시간에 집중 운행되는 통근형 교통 시스템으로, 전세버스와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대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예약 기반 좌석제로 운영해 정류장에서 길게 기다리지 않고 확실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며, 도내 신도시와 서울 주요 환승센터, 경기도 내 주요 업무지구를 직행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권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된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좌석 예약 방식의 출퇴근 전용 대중교통으로 경기도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였지만, 도입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우 제한적인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약 50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프리미엄버스 모델을 개선하고 1,000대 규모까지 대폭 확대해 ‘경기 출근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권 의원은 “동탄–강남, 수원–판교, 김포–여의도, 남양주–잠실 등 경기인의 출퇴근 피로가 집중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노선을 발굴해 운영하겠다”며, “편안하고 안정적인 출퇴근 서비스는 자가용 중심의 출퇴근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해 수도권 출퇴근 교통 혼잡 전반을 완화”하는 수단이자, “기존 광역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도민들께 유난히 피곤한 날 선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출퇴근 교통”이라고 강조했다.

 

■ 철도 수송력 확대·광역환승 강화, UAM까지 연결되는 미래 교통 허브 구축

 

권 의원은 출퇴근 교통의 또 다른 핵심 축인 전철과 광역철도 수송력 확대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열차 증편과 차량 추가 투입, 차량기지 확충 등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철도 수송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으로, 특히 수원·동탄·별내·의정부 등 통근 수요가 많은 거점역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 중간역 출발 열차를 확대해 경기도민이 보다 여유 있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 운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주요 철도 거점에 버스와 철도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환승 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환승 동선을 단순화해 버스와 철도 간 환승 시간을 줄이고, 환승 거점 주차시설을 확충해 자가용으로 환승 거점까지 이동하는 시민들의 주차 부담까지 환승 체계 안에서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권 의원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UAM(도심교통항공) 실증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 주요 철도 거점 역사 옥상에 도심항공교통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을 추진하겠다”며 “버스·철도·환승주차를 넘어 도심항공교통까지 연결되는 미래 교통 허브를 경기도에서부터 만들겠다”고 밝혔다.

 

■ ‘1번 환승으로 완성되는 출퇴근길’, ‘덜 피곤한 경기인’을 위한 교통 전략

 

권 의원은 “경기 출근버스 도입, 철도 수송력 확대, 환승 체계 개편은 각각의 개별 정책이 아니라 ‘1번 환승으로 완성되는 출퇴근길’을 위한 하나의 교통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편안한 대중교통이야말로 자가용 교통량을 줄이고 경기도민의 ‘덜 피곤한 출근길’을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지금 당장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끝으로 “전국에서 가장 긴 출퇴근 시간을 감당하고 있는 경기도민에게 도로 확충이나 광역교통망 같은 장기 인프라 사업만 이야기하며 조금 더 참으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지금 당장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