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이하 재도전중기협회)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권칠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에 힘을 실었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다.
재도전중기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출범 1년 차인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할 지방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며, 권칠승 의원이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민생 현장에서 실천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권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재임 시절 보여준 진정성 있는 행보를 지지의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권 의원은 장관 재임 당시 ▲실패 박람회 개최 ▲세계재도전 포럼 추진 ▲성실경영평가제도 전면개편 등을 이끌며, 실패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지고 위기를 맞은 성실한 기업인에게 재창업의 길을 넓혀준 바 있다.
이날 회견에는 협회 핵심 관계들이 참석해 목소리를 더했다.
유희숙 재도전중기협회 회장은 “권 의원은 유일하게 ‘중소기업 패자부활 지원법’을 발의하는 등 재도전 정책에 헌신해 온 분”이라며, “과거 금융 약자를 살폈던 이재명 대통령의 뚝심 있는 행보와 고스란히 겹쳐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전 지사의 뒤를 이어, 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행정 1등 도지사’가 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부당한 공권력으로부터 억울하게 피해 입은 기업인들을 대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영미 예연디자인 대표(협회 중소기업 검찰 편파수사 피해 회복 담당)는 “윤석열 정권의 무리한 기획 수사로 정상적인 기업 보조금 제도가 검찰의 먹잇감으로 전락했다”고 토로하며, “부당한 프레임에 갇힌 제 남편과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중소기업인의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권 의원을 적극 지지한다”라고 호소했다.
초기 창업가를 위한 구조적 지원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상문 브로큰에그 대표(협회 청년창업 재도전 담당)는 “스타트업에게는 자금만큼이나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보는 실증(PoC) 기회가 절실하다”라며, “청년 창업 지원을 강조해 온 권 의원이 경기도의 실증 무대를 넓혀 초기 창업가들이 레퍼런스를 쌓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칠승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사업을 하다 겪는 위기가 곧 영원한 끝을 의미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정직하게 흘린 땀방울이 새로운 기술과 도약의 발판으로 쌓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아 억울한 기업인이 없고, 청년 창업가의 도전이 멈추지 않는 ‘기본이 든든한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