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 기간 동안 화재 위험을 줄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화재 위험 요인 제거와 예방 홍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설 연휴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505건으로,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39명(사망 7명, 부상 32명), 재산 피해는 약 209억 원에 달했다. 주거시설 화재가 14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219건으로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화성소방서는 ▲아파트 피난·방화시설 일제 점검 및 관계자 안전교육 ▲다수 인명 피해 우려 대상에 대한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현장 방문 지도 점검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