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5월 30일까지 평택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며, 5월 12일부터 도민 제보접수에 나섰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피감기관과의 소통과 협의를 확대해 감사 수용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으로 시군 자치권 보장을 위해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하고, 자치사무는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보는 감사위원회 누리집과 현장에서 직접 받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민원조사·공익제보 등 여러 경로로 접수된 자료도 감사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제보자에게 일체의 불이익이 없도록 익명으로 처리할 방침이고 제보 내용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제보는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감사위원회 누리집(경기도감사위원회 | 도민에게 듣습니다 | 신고센터 | 감사제보 | 감사제보)을 통해 비대면으로 접수하거나 평택시청 내 종합감사장을 직접 방문해 제보할 수도 있다. 제보 대상은 도민이 겪고 있는 각종 불편 사항과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자의 부패행위, 공공 재정 부정 청구와 위법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이다.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9일 소방기술경연대회 및 재난구조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원들과, 실제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방기술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에 기여한 소방위 이용범 외 33명, ▲재난현장(수난) 인명구조 유공자 소방장 신준 외 2명에게 표창장과 격렴품이 수여됐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훈련과 실전에서 모두 우수한 역량을 발휘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경기도는 도민 모두의 삶에 ‘천 권으로(路)’의 독서 여정을 제안하기 위해 ‘찾아가는 북버스킹’을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북버스킹’은 시장, 공원 등 생활 속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도민들과 함께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누는 이동형 낭독 프로젝트다. 첫 무대는 9일 오후 2시 여주시 한글시장에서 개최된다. 가수 임영웅이 추천한 도서 ‘바디사운드’에 대한 책 낭독이 진행되며, ‘100권의 책, 100개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주대학교가 책 100권을 기증할 계획이다. 기증 도서는 ‘북트럭 천 권으로’ 이동 북카페를 통해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 10일 남양주시 삼패공원, 11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는 가족 관객을 위한 그림책 ‘알사탕’ 낭독 버스킹이 열린다. 행사는 전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낭독 시범과 발음·표현 코칭을 포함해, 참여형 게임, 사연 공유, 짧은 명상 등 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된다. 오는 6월 7일 오후 2시에는 정신건강 전문가 정혜신 박사의 명사 초청 강연 ‘손으로 읽는 당신이 옳다, 일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의회 이해남·오문섭 의원 등 15인은 2025년 5월 8일, 진안 공동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에는 지역구 의원인 이해남 의원 및 오문섭 의원을 비롯한 송선영·박진섭·김영수·배정수·전성균·유재호·김상균·명미정·정흥범·이용운·장철규·조오순·위영란 의원이 참석하여, 반월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남 의원은 “열병합발전소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등 다양한 환경적 부담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생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월동은 이미 공업단지와 물류시설로 인한 환경적 어려움을 오랜 기간 겪어온 지역”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환경 부담시설의 설치는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적 형평성에 심각한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문섭 의원은 “최근 진안 공공택지지구 내 반월동에 추진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대
한민규 기자 | 강성영 총장이 한신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 학교법인 한신학원(이사장 윤찬우)은 8일(목) 오전 11시 장공 대회의실에서 2025년 2차 이사회를 열고 강성영 현 총장을 한신대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한신대에서 총장 연임은 두 번째로, 강성영 총장은 현 임기 만료 후 오는 9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인준을 거쳐 9대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 신학사·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Ruprecht-Karls- Universität Heidelberg)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에 한신대 신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1985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생명윤리’, ‘문화영성’위원회 위원, (사)장공김재준목사기념사업회 이사, 기독교방송(CBS) 시청자위원회 위원, (사)통일맞이 이사,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강제장학재단 이사, 한국본회퍼학회 회장, 한국신학교육연구원 이사, 한국기독교학회 부회장, 기독교사상 편집위원과 더불어 2024년 9월부터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제60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미국 유니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8일 오전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질식소화포를 활용해 초기대응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오전 8시 50분경 발생하였으며, 소방서는 신고를 접수받고 5분 만인 8시 55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화재 차량 위에 질식소화포가 덮여 있었고, 화염은 이미 사라진 상태였으며 연기만 발생하고 있었다. 화재 초기,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기와 질식소화포를 적극 활용해 진화에 나선 결과, 화재는 인근 차량이나 건물로 확산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대는 안전조치와 잔불 확인 등을 실시하며 현장을 마무리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질식소화포는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 화재 진압에도 효과적인 장비로, 지하주차장 등 진입이 어려운 장소에 비치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성소방서는 질식소화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시설에 적극적인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뉴스온경기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7일 화성문화원과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구축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00만 화성특례시의 문화적 발전을 이끌어 나가며 지역문화 진흥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화성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를 위해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화성문화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 및 추진,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문화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통해 화성시민 상생발전과 동시에 화성문화원이 추진하는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며, 지역 사회의 문화적 발전과 협약 기관 간의 향후 협력 방안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화성문화원은 같은 날 화성시인재육성재단과도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보유 역량을 극대화하고 공유해 지역문화 발전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뤄내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MOU 체결을
뉴스온경기 | 경기도가 영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교재·교구를 가정에 배달하고 놀이지도를 함께 지원하는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도는 지난해 11월 0~24개월, 25~47개월 자녀를 둔 4,44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1만5,990가구로 대상자수를 크게 늘렸다. 또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0~11개월, 12~23개월, 24~35개월로 지원 대상을 보다 세분화하고, 연간 지원 횟수도 5월, 7월, 9월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자녀를 둔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 ▲가정보육(보육기관 미이용) 가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3만 원 상당의 교재·교구가 택배로 제공된다. 0~11개월은 놀이텐트, 모양블록, 12~23개월은 사파리 버스, 레인보우 블록, 상어낚시, 24~35개월은 자석블록 놀이세트가 배송된다. 도는 교재·교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재·교구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비대면 교육도 함께 제공하며, 원하는 가정은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심화된 놀이코칭도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은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며, 가정보육가정은 거
뉴스온경기 | 전통시장과 시장 상인 보호에 대해 각각 70.1%, 54.2%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가운데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의 효과(방문 매력도 변화)에 대해서는 ‘변화 없다’가 41.2%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연구원이 2024년 전국 성인 1,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로, 연구원은 전통시장에 집중된 지역상권 지원책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안한 ‘지역상권 지원정책 개선 방향 연구’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응답자 31.3%는 ‘골목상권 보호’(31.3%), ‘소상공인 생계 보호’(27.9%) 등의 이유로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을 찬성하면서도 ‘일시적인 지원 효과’(28.8%), ‘형평성에 어긋나는 특정 상인 지원’(24.1%) 등의 이유로 반대한다고도 밝혔다. 실제로 전통시장의 정부 지원으로 방문 매력도가 변화했냐는 질문에 응답자 27.2%가 ‘상승’이라 답한 반면 41.2%는 ‘불변’, 5.1%는 ‘하락’이라 답해 부정 응답이 긍정보다 높았다. 이런 가운데 ‘비지정 시장’(시장 기능을 지니지만 ‘인정시장’이 아닌 경우) 지원 배제 정책은 ‘타당하지 않다’(52.1%)는 의견이 ‘타당하다’(22.8%)보다 높아 현행 비지정 시장 지원
한민규 기자 | 오랜만에 재미있는 시집이 나왔다. 시전집인데, 두 사람의 시집들을 한권에 묶어서 나온 것이다. 보통 시전집은 두권 이상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은 시인이, 한평생 써내려 온 별처럼 빛나는 시들을 엮어서 다시 펴내는 것인데, 이번 시전집은 두 시인의 시를 묶어놓았다. 이렇게 시전집을 만든 데에는 사연이 있다. 두 시인의 자녀가 결혼을 한 것이다. 한 시인은 사위를 얻고 또 한 시인은 며느리가 생겼다. 이렇게 두 집안이 한가족이 되면서, 시인의 자녀들은 장인어른과 시아버지가 시인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서 두분의 시전집을 한권으로 엮게 되었다. 또 다른 공통점은 두 시인의 이름이 같다. 성씨만 다를 뿐 두 시인의 이름은 ‘경식’이다. 우연이지만 참으로 공통점이 많은 사돈관계이다.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구도자 권경식 시인은 시집 <도시의 가면(2007)>과 <자유, 또 다른 길(2024)>을 발간했다. 권 시인의 시는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구도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침내 인간 존재의 본질에 다가가는 길에 한 발자국 떼지만, 바람에 흔들리는 나약한 인간 존재의 울림을 ‘
한민규 기자 | 한신대 명예교수 숨밭 김경재 목사가 3일 새벽 소천했다. 향년 85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김광수), 두 딸(김세진, 김현진)이 있다. 발인예배는 5일(월) 오전 7시에 드리며, 장지는 경기도 여주 남한강공원묘원이다. 김경재 교수는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 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과 고려대 대학원에서 현대신학과 동양철학을 공부했고, 듀부크 대학교 신학대학(University of Dubuque Theological Seminary) 신학석사(S.T.M.),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Claremont Graduate University) 종교학과 박사과정 수료,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Universiteit Utrecht)에서 박사(Ph.D.)학위를 취득했다. 1971년 한신대 신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조직·문화·종교신학을 강의했으며, 한신대 학술원장, 한국신학연구소장, (재)한국크리스찬아카데미 원장, (사)장공김재준목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사)함석헌기념사업회 씨알사상 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5년 8월 정년퇴임 후 2006년 4월에 한신대 명예교수로 추대됐다. 저서로는 『그리스도인의
뉴스온경기 |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花談’이 5월 3일 시작됐다. 수원시는 3일 화성행궁에서 ‘달빛화담, 花談’ 개막식을 열었다. 11월 2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화성행궁의 밤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화성행궁을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 산책 ▲태평성대 등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해 포토존, 미디어아트, 전통놀이 등을 운영한다. 개막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달빛 아래에서 화성행궁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아름다운 화성행궁을 찾아 봄밤의 낭만을 즐기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