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은 22일(목)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의혹에 면죄부를 주며 정치적 독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의 결격사유를 강화해 정치적 중립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직무상 독립을 보장받고 있으나, 지난 6월 17일, 권익위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의혹에 대해 ‘청탁금지법 상 공직자 등의 배우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다’면서 종결 처리하면서,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 동기이고, 정승윤 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 후배이면서 대선 캠프에도 참여한 인사라는 사실이 권익위 종결처리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김현정 의원의 법안은 국민권익위 위원의 결격사유에 정당의 당원 신분을 상실한 날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 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날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을 추가해 위원으로 임명하지 못하도록 해, 권익위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현정 의원은 “반부패총괄기관을 자부하는 국민권익위가 권력에 의해 기능이 무력화
한민규 기자 | 2024년 8월 21일(수)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은 2025년 100만 화성특례시를 앞두고 중장기 대외 협력사업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는 화성시 소속의 기관, 단체, 주민자치회, 문화, 예술, 도서관, 복지관, 학교, 언론사, 재단, 공기업, 위원회 등을 통합하여 문화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3개년 간 지속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 문화원 연합회 김용규 회장 및 원장단, 화성시 관내 기관단체장 외 화성문화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화성문화원 유지선 원장은 “화성시는 시 승격의 짧은 역사에 비해 동부권 동탄 신도시 발전과 젊은 인구증가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서부권은 해양 문화와 기업의 유치에 따른 경제성장이 괄목할 만하다”고 하며, “외부 시민의 유입과 생활 환경이 다양한 화성시는 역사·문화 자원의 보존과 발굴, 그에 따른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놀라운 성장에 비해 역사의 보존과 발굴을 위한 투자에 주춤하지 않았는지 자문하며, 화성시 국가 유산의 우수성 창달과 인문학 도시브랜드 강화를
뉴스온경기 | 화성시가 지난 21일 화성시 대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착수보고회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심재만 화성시 대표축제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 및 화성시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대표축제위원회 시민 분과위원을 비롯해 문화예술과, 화성시문화재단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개최 계획을 공유하고 화성시만의 특색을 살린 축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조효문화제는 6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화성시 대표 축제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정조효공원에서 ‘정조의 꿈, 화성에서 만개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현륭원 천원 야간행렬 재현과 드론 쇼를 비롯해 더욱 풍성한 야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화성시를 효의 도시로 각인하고 효의 발원지로서 화성의 정통성을 확립할 수 있는 효를 주제로 한 각종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정조대왕능행차 코스를 새롭게 개발해 화성시만의 차별화된 능행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정조와 효의 도시 화성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가 익명의 시민으로부터 전달받은 음료수를지난 19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큰 온정을 나누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7시경, 반송119안전센터 출입구 앞에 음료수 9BOX(약 130개)가 놓여있는 형태로 기부가 이루어졌다. 센터 직원들은 CCTV를 통해 기부자의 신원을 확인하려 했으나, 기부자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화성소방서 직원들은 기부된 음료수를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음료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되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직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화성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현정 의원의 대외협력위원장 임명 등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및 각계 주요 인사와의 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당내 기구다. 대외협력위원장은 각종 시민사회단체 및 당 외 인사와의 교류와 협력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김현정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평택병 지역구에서 당선된 금융권 출신의 초선의원으로, 전국사무금융노련 위원장,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대변인, 이재명 대표 언론특보 등을 지냈다. 제22대 국회에서는 지난 18일 치러진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을 지냈고, 10월로 예정된 재보궐선거 공관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금융 및 경제문제를 주로 다루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민주당 티몬·위메프대책TF, 을지로위원회, 전세사기대책TF 등에서 민생관련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현정 의원은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어 이재명 대표 2기 체제가 출범한 가운데, 당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민주당이 여러 시민사회단체와 각계각층과의 연대를 통해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규 기자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생성형 AI 등을 법률 분야에 적용하는 리걸테크 기업과 법조계의 상생을 위하여 리걸테크 서비스 및 관련 산업 진흥정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리걸테크 진흥법’ 제정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권칠승 의원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지원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고려대 리걸테크센터가 주관하는 <리걸테크 진흥정책 추진을 위한 입법공청회>가 2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이병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리걸테크센터장)가 좌장을 맡아, 정신동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발제와 김신유 판사(국회 법사위 자문위원), 석동현 법무부 법무과 검사, 이영진 법제처 법령데이터혁신팀 팀장(과장), 정재기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 김여섭 리걸테크산업협의회 변호사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권칠승 의원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리걸테크 분야의 발전과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벤처업계와 법조계가 함께 혁신과 상생의 방안을 마련하여 이 변화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지원 의원은 “입법의 기준은 민
한민규 기자 | 참사 55일째를 맞은 17일, 전국 50여 개 도시에서 출발한 '아리셀 희망버스'가 화성을 향했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가 준비한 '8·17 죽음과 차별을 멈추는 아리셀 희망버스'에는 모두 100여 대의 버스·승합차·개인차량 등으로 약 2,5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다. 화성에서도 희망버스가 출발했다. 동탄역에서 출발해 병점역, 봉담읍, 향남환승터미널을 차례로 거친 버스는 서신면 아리셀 참사현장을 거쳐 남양읍 화성시청 앞까지 이르렀다.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여성회, 화성노동인권센터,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화성시민들 뿐 아니라 인근 오산에서도 버스에 함께 탔다.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위원장은 "지난 55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 참사 직후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대책위를 꾸리고 유가족들과도 함께 해왔다. 오늘 전국에서 함께 한 희망버스가 제대로 된 대책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 그 자체도 끔찍하지만, 오히려 참사 이후가 더 참사가 아닌가 싶다. 55일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진상규명과
한민규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여 서훈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부터 현재까지 행형기록을 찾아내어 이중 신문조서나 판결문 등 문헌기록을 통해 구체적인 독립운동 공적이 확인된 12명에 대해 국가보훈부로 서훈심사를 요청했다. 이번에 서훈 신청한 인물들은 1919년 4월 3일 장안면 우정면 일대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12명이다. 이중에는 장안면 장안리 출신의 천주교 신자인 안경덕, 김삼만, 김선문, 김여춘 4명이 포함돼 있다. 안경덕의 세례명은 가브리엘, 김선문은 안드레아, 김여춘은 요셉, 김삼만은 베드로이다. 이들은 장안면 장안리에 이웃하고 살고 있는 천주교 신자들로 장안·우정 만세운동에 함께 참여했다가 1919년 8월 7일 경성지방법원 예심에서 면소방면 된 인물이다. 장안면 우정면 3.1운동은 1919년 4월 3일 장안면 우정면 2천여명의 주민들이 연합해 장안면사무소, 우정면사무소, 화수경찰관주재소를 완전히 전소시키고 일본순사 가와바타 토요타로(川端豊太郞)를 타살한 곳으로 기독교, 천도교, 천주교, 유교 등 종교적 차이를 뛰어넘어 지역의 다
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인 전용기 국회의원(경기 화성정)은 다음 달인 9월에 소녀상 철거를 추진하고 있는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의 행동을 규탄하고, 소녀상을 현재와 같이 존치하도록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카이 베그너 시장은 베를린과 도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를 방문한 자리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기념물은 찬성하지만,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 “소녀상 문제 논의에 독일 주재 일본 대사도 참여시키겠다” 등등의 여러 망언을 했던 문제적 인물이다. 최근 그는 소녀상 설치를 추진했던 시민단체의 예산을 삭감하라는 지시까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용기 의원은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에게 소녀상 철거를 항의하는 서한을, 베를린시 미테구 의회에는 소녀상 영구 존치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며, “역사 왜곡을 자행하는 일본과 이에 굴복한 베를린 시장 모두 부당한 소녀상 철거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의원은 “독일 현지 14일에 양식 있는 일본인을 포함해 200여 분의 참석자들이 소녀상 존치를 요구했는데, 도대체 우리 정부는 강 건너 불 구경하듯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질타하고,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16일 친절민원공무원 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역 주민들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노고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무원의 헌신적인 서비스와 지역 사회에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김권웅 소방사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민원업무 분야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민원 처리 과정에서 친절과 성실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시 마도면새마을회(부녀회장 강미혜, 지도자회장 차재권)가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을 통해 지구환경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마도면새마을회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리고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지역내 하천 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하천에 EM흙공 만들어 던지기, EM비누와 세제 만들어 나누기 등 실천과제를 연중 실행에 옮기고 있다. 마도면 지역은 소규모 공장과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하천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와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해 하천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마도면새마을회의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인해 생태하천으로의 복원을 기대하게 한다. 앞으로도, 마도면새마을회는 지속적인 하천 정비 등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들의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역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하여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도면새마을회 강미혜 부녀회장은 “탄소중립은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지역의 주민들이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개선을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을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 E
한민규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이 영주귀국한 독립유공자의 정착 지원 대상을 독립유공자의 고손자녀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국적법」에 따라 독립유공자의 모든 직계 후손은 특별귀화 대상이다. 그러나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상 지원 대상은 손자녀까지로 규정, 특별귀화를 하는 모든 후손이 정착 지원금을 받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광복 후 79년이 지나 독립유공자 유족도 고령이 되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었다. 실제 국가보훈부가 권칠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독립유공자 후손의 평균 연령은 자녀 76세, 손자녀 62세이며, 최근 5년간(2019~2024년 6월) 정착 지원을 신청한 건수는 51건에 불과하다. 권칠승 의원은 “‘친일을 하면 삼대가 흥하고,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망한다’는 세태를 종식해야 한다”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최소한의 생활 안정과 복지를 보장해야 한다”고 법안의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본 법안의 공동 발의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알려진 김용만, 송옥주, 한병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