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경기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1일 의왕시 중앙도서관 문화교실에서 2025년 제2회 의왕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는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협의회이다. 2023년 조직되어 지난 7월 20일로 2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2기 협의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2기 협의회는 경기도의원, 의왕시의원을 비롯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호선을 통해 김옥순 경기도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의왕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위원회와 통합 운영되어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현황을 심의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의왕시와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 체결 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 사업 ▲교육 공동체 역량 강화 사업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등 자율, 균형, 미래 3개 영역에서 9개 추진 과제를 설정, 20개 세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사업의 질 관리를 위한 상반기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현황과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심의를 토대로 하반기 및 2026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도 했다.
김옥순위원장은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는 단순한 회의체를 넘어, 학교, 지자체, 지역기관, 학부모, 시민사회가 함께 모여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성정현 교육장은 “학생 개별 맞춤 교육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의왕시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