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지난 14일 송산면과 서신면 일대 산불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최근 10년간 화재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의 지형적 특성과 취약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화성시에서는 총 193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중 서신면 27건, 송산면 22건으로 약 25%가 두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귀용 서장은 송산면 공룡알 화석지와 신천리 비상소화장치함, 마도면 백곡리 산불 현장, 서신면 신흥사 등을 차례로 방문해 과거 산불 발생 지점과 공장지역 확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초기 대응체계, ▲비상소화장치 활용, ▲소방용수 확보, ▲연소 확대 방지 방안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사찰 등 목조 건축물의 화재 취약요인을 확인하고, 산불 유입 차단을 위한 방화선 구축 등 복합재난 대응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정귀용 화성소방서장은 “10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의 지형적 특성을 면밀히 분석했다”며 “방화선 구축과 비상소화장치 활용 등 지역 맞춤형 대응전략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