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시연구원은 2025년 8월 「화성이슈리포트 개원 2주년 특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연구원은 2023년 7월 개원 이후 지난 2년간 화성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현안과 정책을 연구해 왔으며, 특히 2023년 9월부터는 화성시정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시의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매월 「화성이슈리포트」를 정기 발간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개원1주년을 기념한 특별호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특별호에는 ‘모두가 살고 싶은 중산층도시,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기준(New Normal)과 정책 방향’을 다룬 제11호를 시작으로, 특례시 지원특별법, AI 시대의 대응 전략, 인구이동 요인, 전통시장 활성화, 화성시 법원 설치 필요성 등 화성시 주요 현안을 주제로 한 제22호까지의 연구 성과가 담겼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이번 「화성이슈리포트」 개원 2주년 특별호가 화성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연구원은 학문적 전문성과 정책적 실효성을 바탕으로 화성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한 연구에 최선을
한민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6·27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6억원, 신용대출이 연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되면서 서민들의 내집마련 사다리가 사라지고, 이른바 현금 부자와 외국인들에게만 부동산매입 기회가 편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서울지역 부동산 매입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서울지역에 부동산을 매입한 사례 중 부동산 매입을 위해 증여를 받은 비율이 6.27 규제 발표 전 27.2% (1~6월)보다 3% 상승한 30.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증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한 비율이 올해 1월~6월 평균 32.1%에서 7월 37.6%로 5%이상 상승했다. 송파구는 6.7%, 마포구는 4.9%, 용산구는 3.1% 이상 모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3구와 마용성 지역 이외에도 이밖에 이른바 노도강으로 불리는 노원·도봉·강북 지역 역시 노원구 19.9%→30.3% 도봉구 17.7%→33.3% 강북구 18.2%→33.3%로 모두 증여 비율이 큰폭으로 늘었다. 이외 성북구의 경우 20.0%→
한민규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병, 정무위원회)은 지난달 29일(금), 상장회사가 정기주주총회에서 기후전략의 수립·변경·이행 평가를 안건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후위기의 심화로 인해 기업의 경영성과는 단순한 재무지표만으로 평가할 수 없으며, 기후 대응 전략을 비롯한 비재무적 지표가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유럽과 북미의 주요 선진국들은 ‘세이 온 클라이밋(Say on Climate)’ 제도를 도입해 주주총회에서 기후전략과 이행 계획을 주주들에게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제도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상법은 주주총회에서 결의할 수 있는 사항을 법령이나 정관에 규정된 사안으로 제한하고 있어 권고적 결의조차 불가능하다. 이에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주주총회에서 기후전략의 수립·변경·이행 평가를 다룰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신설하였으며,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구속력은 부여하지 않되 그 결과를 공시하도록 했다. 김현정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이상 환경문제를 넘어, 기업의 존속과 주주의 장기적 이익을 좌우하는 중대한 경영 의제가 되었다”며 “세이 온 클라이밋 제도
한민규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화성시지회(지회장 최현석)에서 31일, 남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7회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장 주변으로는 '독도사랑 에코백 꾸미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펼쳐졌다. 최현석 지회장은 "우리가 매일 보는 태극기는 단지 한 장의 깃발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담긴 상징"이라며 "오늘 자리도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대회가 아니라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아이들과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인사말을 통해 취지를 설명했다. 자유총연맹 운영진과 자문위원들 뿐 아니라 정흥범·조오순 화성시의원,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시갑 지역위원장, 남기성·김수인 화성미래혁신포럼 의장 등 지역사회에서도 함께 참석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진보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 축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홍성규 대변인은 "자유총연맹 행사에서 진보당 인사를 찾아보긴 그간 쉽지 않았겠으나, 적어도 우리 지역사회에서, 대한민국과 화성시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서로가 무척 뜨겁다고 생각한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최근 여름철 벌집 제거와 동물포획 등 생활안전 출동이 급증함에 따라, 재난현장 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출동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동119안전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생활안전 출동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출동대는 화성 구조대원 1명과 목동119안전센터 직원 1명으로 편성되며, 재난대응과 행정차량을 활용해 운영함으로써 화재출동 차량이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벌집 제거 등 비긴급 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대응 공백을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화성소방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의용소방대 생활안전 전문대’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대는 장안119안전센터 우정의용소방대 사무실을 거점으로 하며, 화성시의 넓은 관할 명적을 고려해 서부권을 담당한다. 반면, 목동119안전센터 생활안전 출동대는 동부권을 전담함으로써 지역을 이원화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여름철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출동이 급증하면서 화재 대응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생활안전 출동대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한민규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병, 정무위원회)은 29일, 주식양수도 방식의 기업 인수·합병에서 소액주주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상법은 합병이나 영업양수도와 같은 경영권 이전 시 주주총회 결의 및 주식매수청구권을 보장해 소액주주가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 기업 인수·합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주식양수도 방식은 대주주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독점하고 일반 주주는 그 이익을 공유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일정 지분 이상을 선행매수한 경우 잔여 주식 전부에 대한 공개매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개매수 가격은 단순 시장가격이 아닌, 선행매수 가격과 기업의 순자산가치를 종합 고려해 산정하도록 하였으며, 공개매수 완료 전까지는 선행매수 주식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해 대주주의 지배력 남용을 막도록 했다. 이는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기업 인수·합병의 성과가 특정 세력이 아닌 모든 주주에게 고르게 돌아가도록 하는 취지다. 김현정 의원은 “그동안 한국 자본시장은 대주주 중심의 불공정
뉴스온경기 |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정효양)는 8월 29일 안성시에서 송전선로 및 LNG발전소 건립 반대 발대식을 열고, 안성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이·통장협의회,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결사반대”를 외치며 뜨거운 함성으로 하나가 됐다. 발대식은 이용성 사무국장의 사회로 차분하면서도 힘 있게 진행됐다. 정효양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SK와 삼성만을 위한 전력 공급을 명분으로 안성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송전선로와 LNG발전소 건립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안성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진행된 시민 대표 결의문 낭독에서는 여성·청년·어른 대표가 차례로 나서 “아이들의 웃음과 가정을 지키겠다”, “청년의 이름으로 미래와 희망을 지켜내겠다”, “후손에게 깨끗한 고향을 물려주겠다”고 다짐했다. 세 대표의 결의문은 시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정효양 위원장을 비롯해 유만곤 수석부위원장, 화요회 기관사회단체장, 안성시 새마을회, 원곡면 5개 마을 주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는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BTO-a)’이 지난 28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BTO-a)은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에서 오산시 금암동을 연결하는 13.3km 왕복 4차로의 고속화도로 사업으로, 이번 심의는 민간투자사업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제안공고(안)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국지도와 지방도의 심각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고속화 순환도로 구축과 서남부권의 부족한 동서측 간선도로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핵심사업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향남에서 동탄까지의 통행 시간이 기존 74분에서 32분으로 40분 이상 단축된다. 또한, 교통 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확보와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 효율성 제고를 통해 도시 기능 강화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심의 통과에 따른 후속절차로, 다음달 중 제3자제안공고를 신속히 추진하고 이후 협상 및 설계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8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오산 고속화도로는 화성특례시의 동서축 주간선도로망으로서 기존 국지도와 지방도의 과밀 교통 수요를
한민규 기자 | 화성희망연대(상임대표 김형삼)는 28일, 화성시청 앞 모두누림센터에서 '2025 가을 좋은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상업영화가 아니기에 영화관에 오래 걸려있기 어려운, 그러나 놓치기 아까운 보석같은 영화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해마다 진행되는 이 행사의 이번 상영작은 '초혼-다시부르는노래'(이하 초혼)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화를 담은 영화 '귀향'으로 널리 알려진 조정래 감독의 5년 만의 신작으로 지난 3월에 개봉된 바 있다.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이기도 한 김형삼 상임대표는 "영화는 90년대 초 노동자와 학생들의 연대투쟁을 담고 있다. 30년 전 투쟁을 통해서 현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화성희망연대의 힘찬 연대활동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인 이무학 화성시공무직노조 위원장은 "오랜만에 희망연대 소속 회원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다. 화성지역의 소중한 연대체 우리 희망연대에 더 많은 애정이 생기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미경 진보당 화성시위원장 등 희망연대 소속 단체 회원들 50여 명이 함께 했다. 영화 '초혼'은 지난 1992년을 배경으로 노동자와 대학생의 민중가요를 통
한민규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경기 분당을)이 28일 ‘전동킥보드 안전법’(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주행·관리 과정에서 인명 및 재산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가 개인형 이동수단을 통일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정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은혜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자 국민의힘 정책수석부대표로서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 국민 안전 특히 아이들 안전과 직결된 법인만큼 민생입법 우선순위에 두고 22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은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 내용을 살펴보면 ▲개인형 이동수단의 무단방치 금지 ▲개인형 이동수단을 안전요건에 적합하지 않게 개조·운행할 경우 제재 ▲개인형 이동수단의 소유자 및 대여사업자의 책임보험 의무화 등의 조항을 신설해 전동킥보드 등의 관리·운행 책임 의무를 제정법 틀 안에 명확하게 담았다. 이 밖에도 제정법은 국토부장관이 개인형 이동수단 운전자격확인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는 동시에, 개
한민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에, 민간에서 제안한 노선뿐만 아니라 국토부 대안으로 ‘동탄 지선 연결안’이 함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용기 의원은 동탄~청주공항 노선이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돼 있다는 점을 들어, 동탄을 제외한 민간 제안은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수차례 밝혀왔다. 또한, 재정사업으로 추진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어서 민간투자사업을 검토한다면 동탄을 연결하는 방식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고, 이런 요구가 관철돼 결국 국토부 민자적격성 조사에 동탄 지선이 대안으로 공식 반영된 것이다.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동부, 충청권을 연결하는 국가철도망 확충 사업으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충청권~수도권 광역경제권을 여는 핵심 교통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특히 동탄 지선으로 연결될 경우 향후 GTX-A와의 환승으로 서울 도심뿐 아니라 경기 남부·북부 진입까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기 의원은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국가 공식 철도망 계획”이라며, “민자노선이 검토되더라도 동탄 지선이 반드시 포함
뉴스온경기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운행에 제동을 걸었다. 28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최근 경기도남부경찰청이 수립한 픽시자전거 집중단속 계획을 승인하고 2학기부터 전면 단속에 나서도록 했다. ‘픽시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며, ‘제동장치 미부착 운행’은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는 경찰청의 법률 검토를 반영해 개학기부터 단속과 계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브레이크를 미부착한 채로 페달을 역방향으로 억지로 밟거나(풋 브레이킹), 뒷바퀴를 미끄러뜨리는(스키딩) 제동 방식은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제동도 불안정해 돌발 상황에서 사고위험이 커 도로교통법 제48조에 따른 ‘제동장치 등의 정확한 조작’ 의무를 위반한다는 것이 위원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남부경찰청은 오는 9월 16일까지 ‘스키딩, 풋 브레이킹’ 등의 위험운전 행위를 중심으로 단속·계도를 진행하고, 9월 17일부터는 제동장치를 제거한 모든 운전자에 대한 전면 단속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18세 미만의 운행자에 대해서는 단속사항을 보호자에게 통보·경고하되, 수차례 경고에도 계속적인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