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글로벌 쌀 가공식품 전문기업이자 성남 테크노밸리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서울칩(대표 한희원)이 최근 성황리에 폐막한 2025 K-라이스페스타에서 ‘쌀 가공식품-일반 비조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출 프런티어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서울칩은 농협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이하 K-라이스페스타)에서 국산 쌀을 이용한 쌀 가공식품 업체 총 470여 개 중 28개 우수 업체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5 K-라이스페스타 주최 측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간 총 780여 점의 국산 쌀을 이용한 우리술과 쌀 가공제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총 7개 부문에 걸쳐 28개 제품을 선정했으며, 총 2억 8천만 원의 상금 지급과 함께 향후 농협하나로마트 및 농협몰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상작 판로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칩은 12월 현재 수도권 6개 지역(고양, 성남, 수원, 동탄, 양재, 창동) 하나로마트 팝업스토어와 농협몰을 통해서도 소비자들
한민규 기자 |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과 발안산업단지소각장증설결사반대대책위원회, 경기환경운동연합, 화성환경연합이 참석한 가운데 발안 일반산업단지 소각장 2.5배 증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시갑)을 비롯해 발안산업단지소각장증설결사반대대책위원회, 화성환경운동연합, 경기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한 것으로, 이홍근 경기도의원이 사회를 맡고 송 의원과 함께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황성현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김상욱 대책위원장 등이 발안산단 소각장 증설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서 ▲소각장 증설 불허 ▲악취·대기오염 개선 ▲주민 건강영향조사 실시 ▲외부 폐기물 반입 확대 규제 등을 내세우며, “주민 건강과 지역 환경을 위협하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특히 “해당 사업자는 2021년 48톤에서 94.8톤으로의 증설을 신청했지만, 화성시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여부, 주민 피해 우려 등을 이유로 반려했다. 법원은 화성시의 입장이 정당하다고 확인했다”면서 “시설노후화는 소각장 용량을 하루 48톤에서 120톤으로 늘려 무려 2.5배
한민규 기자 | 경기남부 지역 교통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이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서 사업 추진 타당성을 확보하며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경기화성병)과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10일 수원시에서 개최된 ‘경기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에서 해당 노선의 경제성 분석(B/C) 결과가 1.2로 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을 시행했을 때의 비용(1.0)보다 이익(1.2)이 더 크므로 광역철도 추진이 합리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남부 광역철도’는 경기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특히 3기 신도시(진안 신도시) 개발 등에 따라 급증하는 인구와 교통 수요에 대한 대안으로 그 필요성이 강조되어왔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서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권칠승 의원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5월 국토교통부와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등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해왔다. 권 의원은 “오랜 염원이었던 경기남부 광역철
한민규 기자 | (사)공예문화협회(대표 이선화)는 최근 수원시 치매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매예방을 위한 노작활동과 함께하는 지역 나들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주최, (사)공예문화협회 주관으로 운영되었으며,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영동시장(주)의 협조로 지역사회 연계 기반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프로그램 대상자 발굴과 연계를 담당했고, 영동시장(주)은 전통문화관을 무상 제공해 지역 상권의 사회공헌에 힘을 보탰다. 프로그램은 화성행궁, 박물관·미술관·전통시장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지역 탐방 활동과, (사)공예문화협회가 준비한 전통 공예 체험(노작활동)으로 구성되었다. 공예 제작, 식사, 그룹 활동 등 다양한 일정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노인정신 건강척도 사후검사 결과, 참가 어르신들에게서 우울감이 줄고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지는 등 전반적인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고립감이 줄어들고 일상생활 만족도가 상승하는 등 복합적인 긍정 효과도 확인되어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성을 입증했다. 이번
한민규 기자 | 화성시연구원(원장 박철수)과 한국지역개발학회(회장 임형백)는 12월 9일, 화성시연구원에서 지역개발 분야 연구협력 강화 및 정책 역량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사회·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화성시가 미래 발전전략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정책 연구의 질적 향상, 학술교류 활성화, 정책개발 및 자문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화성시연구원 박철수 원장은 “학회의 전문성과 연구저력은 화성시의 정책 고도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화성시의 미래 발전전략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연구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개발학회 임형백 회장은 “학회가 축적해 온 학술 역량과 연구 네트워크를 지역 현장에 더욱 가깝게 연결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지역발전 전략 마련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개발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 착수, 지역혁신 아젠다 발굴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규 기자 | 화성시 곳곳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일궈가는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연말마다 송년회 형식으로 마련해온 <기억과연대>가 어느덧 4년째를 맞았다.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 사무실에서 9일 저녁에 열린 자리에는,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여성회, 동탄그물코카페, 마션테이블, 산안마을, 민주노총, 더큰이웃아시아, 화성노동인권센터,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회, 오지랖센터, 가온교회, 화성시민신문, 미담플러스 등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이 함께 했다. 약 한달여간 연습한 활동가들의 합창, 공연, 풍성한 음식나눔 등으로 준비되어 온 그간의 행사와는 달리 올해 '제4회 기억과 연대'는 지역 현안에 대한 집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좌장을 맡은 강석찬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 "모두 함께 겪은 것처럼 올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어 예년처럼 준비를 하지 못했다. 건너뛰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지역 현안도 있고 하여 집담회 형식으로라도 이렇게 청하게 되었다"며 "급하게 연락드려도 한달음에 모여주셔 감사하다. 개인이나 한 단체가 풀기 어려운 지역의 현안들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달라"고 설명했다.
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화재대피안심콜 대국민 안전알림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화재대피안심콜은 돌봄 공백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화재피난약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한 정보를 바탕으로, 화재 발생 시 119상황실에서 전화와 문자로 즉시 대피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비스 등록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이름·연령·연락처·보호자 정보·주소·장애 유형 또는 거동 상태 등을 입력하면 된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화재대피안심콜은 취약계층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 “지역 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청은 최근 부산 지역 노후 공동주택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가 증가하자, 화재피난약자를 위한 선제적 안내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화재대피안심콜 대국민 안전알림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민규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경기도당위원장, 수원시갑)은 9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판매 관련 준수사항’을 신설하는 것으로 ▲금융상품 판매 시 AI 사용 여부를 사전에 알리고, ▲소비자가 원할 경우 AI가 아닌 상담원을 통해 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법안 발의 배경에는 최근 금융권의 AI 도입 가속화가 있다. 소비자가 AI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상담이 진행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피해를 예방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김승원 의원은 “인공지능이 금융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나,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가치는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을 통한 소비자 보호”라고 강조하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AI 도입으로 인한 금융소비자들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AI금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민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은 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대해,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동탄역 등 SRT 좌석 부족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평가하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8일 국토부가 발표한 통합 로드맵은 2026년 말까지 코레일과 SR의 기관 통합을 완성해 이원화된 고속철도를 ‘완전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고속철도 운행 횟수 및 공급 좌석을 확대하는 등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이번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라 KTX·SRT를 하나의 앱에서 예매·결제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도입, 통합 이후 KTX 운임 10% 인하 방안 검토 등 국민의 편의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들도 함께 추진된다. 전용기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SRT 좌석난 문제 해결을 위해 집중적으로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전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발간한 「철도운행환경 변화에 따른 동탄역 중심의 고속열차 정차 횟수 및 공급 좌석수 검토」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코레일과 SR을 통합 운영할 경우 동탄역
한민규 기자 |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국회 본회의에서「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6년도 화성시 발전과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4,034억 9,5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 교통 인프라 개선 예산 3,594억원 6,600만원 송옥주 의원은 화성시의 교통 불편 해소와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 인프라 예산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먼저 향남~남양~송산 구간의 연장이 추진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예산 2,349억 6,800만원이 확정됐다. 서울 도심과 화성 서남부권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광역철도로, 완공시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60분대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의 교통 예산으로 ▲인천발 KTX 직결사업 1,142억 9,800만원, ▲국지도 82호선 갈천~가수 도로건설사업 50억원,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 도로건설사업 45억원, ▲시도 1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남양읍 원천리~송림리) 7억원 등이 반영됨에 따라 화성서부 지역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환경 개선 예산 128억 8,800만원 송 의원은 맑고 건강한 환경도시 화성을 조성하기 위
한민규 기자 | 지난주 기자회견을 통해 ‘대장동 불법수익을 끝까지 쫓겠다’고 선언했던 김은혜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분당을)이 12월 8일 <대장동 개발비리 불법수익 환수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은혜 의원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항소포기로 위기에 처한 대장동 불법수익 환수를 실현하기 위해 특별법을 발의하고 7800억원을 성남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8일 김은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장동 개발비리 불법수익 환수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발생한 개발비리 범죄로 인한 불법수익의 보전·몰수·추징 및 환수에 관한 특례를 정함으로써 국민의 재산적 이익을 보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원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2010.1.1.부터 2021.12.31. 사이 발생한 특정 대상범죄행위를 대상사건으로 규정했다. 또한 대상재산의 몰수·추징 특례 조항을 신설하여 대상재산을 필요적으로 몰수하고 대장동 사업과 관련된 불법수익 및 그로부터 파생된 재산에 대한 몰수·추징 근거를 마련하고, 대상재산이 다른
한민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경기 평택시병, 국회 정무위원회)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훈단체 회원 자격을 유족에게까지 확대하는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및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이헌승 국회의원(국민의힘), 3개 보훈단체(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회장단이 함께 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현정 의원을 비롯해 강준현·김미애·박용갑·성일종·이헌승·조승래 의원(가나다순) 등 총 7명의 여야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으며, 소관 상임위와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현재 본회의 최종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기존에 참전 당사자에게만 국한되었던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의 회원 자격을 그 유족에게까지 승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회견을 주최하고 사회를 맡은 김현정 의원은 “참전유공자분들의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구심점인 보훈단체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