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규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10월 15일 오전 9시, 화성119구조대와 평택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참여한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육상과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협업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화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을 비롯해 현장지휘2단장, 화성119구조대 김동수 구조대장 등 총 8명이 참석했으며, 평택해경 구조대에서는 고천주 경위를 포함한 7명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화성119구조대 사무실에서 훈련 목적과 진행 방향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화성소방서 차고 내에서 구조차량 및 장비 소개가 이어졌다. 양 기관은 육상과 해상을 연계한 구조로프 합동훈련을 중심으로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구조 기술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해상과 인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소방과 해경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장 대응력과 협업 능력을 한층 강화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민규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최근 5년 수산정책자금 부당수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산분야 정책자금의 부당수령 건수는 2020년 52건, 2021년 88건, 2022년 51건, 2023년 63건, 2024년 76건, 2025년 8월 기준 5건으로 5년여간 총 335건, 부당수령액은 10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농업정책자금 부당수령 건수는 5년간 경남 지역이 80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75건, 전남 54건, 인천 37건, 경북 3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당수령액은 경북, 충남 26억 원, 경남 17억 원, 전남 14억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의 수산정책자금 유형별 부당수령 현황은 대출 취급기관이 관련 규정을 위반하여 대출을 취급한 경우가 5년여간 2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자가 목적 외로 대출금을 부당사용한 사례가 56건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어민을 위한 정책자금을 부당으로 수령한 사례가 매년 발생해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선량한 어민분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정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한민규 기자 |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이 없도록 경로당 부식비를 국가가 보조하는 개정 노인복지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로당 부식비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경기 광명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실조 진료자 16,879명 중 54.4%(9,182명)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5」에 따르면, 고령층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은 19.3%로 확인되어 정부의 체계적인 노인 영양관리 정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어르신의 끼니는 복지를 넘어 생존의 문제로, 균형잡힌 영양관리가 건강수명 연장과 연결되기 때문에 국가적 의무로 인식해야 하는 상황으로, 지난 대선에서 여야모두‘경로당 주 5일 식사제공’을 공약으로 제시한 것도 이러한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반영된 결과다. 현재 전국 6.9만 개 경로당 중 6.1만 개소(88.6%)에서 평균 주 3.5회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별 편차도 있었다. 제주는 주 1회, 경기·세종·대전·경북은 주 3회로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뉴스온경기 | 이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기탁금을 기반으로 추진한 ‘동행서포터즈’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CR담당), 한영순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동행서포터즈’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기탁한 1억 원을 재원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총 36가구의 위기가구에 지원이 됐으며, 이 중 상당수는 기존 공적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었던 복지 사각지대에 속한 가구였고, 각 읍면동 위원들의 적극적인 현장 발굴을 통해 신속한 위기 발굴과 지원을 끌어냈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읍면동 협의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향후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협약식도 이어졌다. &
뉴스온경기 | ㈜테키스트는 지난 30일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 꾸러미 200박스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테키스트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모곡동에 있으며, 평택과 안성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매년 명절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춘호 대표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풍요로운 한가위를 선물하고자 식료품 꾸러미를 구성하게 됐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긴 연휴 동안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는 기쁨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이강희 관장은 “긴 연휴의 추석 명절에 소외감과 쓸쓸함이 더해질 어르신들에게 식료품 꾸러미 지원은 위로와 기쁨으로 전달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나눔국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데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부탁한다”라고 전
뉴스온경기 |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고성능 연산장치(GPU)를 갖춘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시는 K-제조 산업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시는 국·도비 115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35억원을 포함한 총 151억4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기관으로, 성남시와 경기도가 공동 참여한다. ‘제조 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는 제조 데이터 기반 AI 기술 개발과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국가 전략 거점 사업으로, 성남시는 이번 조성을 통해 판교의 첨단산업 생태계와 성남하이테크밸리의 제조기반을 연계해, 대한민국 제조 AI 산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허브로 자리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11월 수정구 경기기업성장센터 내에 개소할 예정이며, 이후 판교 글로벌비즈센터로 확대 이전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 12월까지로, 단계별 확장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일 방침이다. 현
뉴스온경기 | 김동연 지사가 이번에는 달달투어 도중 ‘한탄강 청년어부’를 만났다. 바다에서 하는 어업 외에 내수면어업(육지의 하천, 호수 같은 담수에서 이뤄지는 어업)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였다. ‘한탄강 청년어부’는 구독자 17만 명을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이름이자 운영자인 1988년생 김은범씨의 닉네임이기도 하다. 오늘 김 지사는 임진강(임진강은 한탄강과 같은 줄기) 수위 점검을 한 뒤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한탄강 청년어부의 고깃배 ‘왕건1호’에 성큼 올라섰다. 청년어부가 활어통 뚜껑을 열어 갓 잡아온 물고기를 뜰채로 들어올려 김 지사에게 보여줬다. 만선까지는 아니어도 활어통에는 물고기가 가득 담겨 있었다. 메기,쏘가리, 장어, 빠가사리 등도 보였다. 청년어부 김은범씨가 또 한 개의 활어통을 열자 참게가 그득했다. 김 지사는 청년어부와 함께 어획한 참게를 자동차로 옮겨 실었다. 청년어부 김은범 씨는 한탄강(또는 임진강)에서 직접 잡은 물고기로 밀키트를 제작해 온라인 판매하고 있다. 전국에서 민물고기로 밀키트를 만든 것은 그가 처음이라고 한다. 한탄강 어획물로 다양한 가공
뉴스온경기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아침 처인구 고림로에 위치한 고진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했다. 이상일 시장은 서경란 고진초 교장, 녹색어머니회·학부모회·학생 등 60여명과 함께 등굣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돕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을 당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 시장은 통학로 현장을 둘러보며 ▲고림고 유리방음벽 모서리 보호대 설치 ▲고림고~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구간 횡단보도 너비 확대 ▲해당 구간 도로의 물고임 등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통학로 낙엽제거(보행자 미끄러짐 방지) 등의 추가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이상일 시장은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들에게 “아이들의 등굣길을 지켜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에서도 현장을 잘 살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0월과 11월에도 용인신촌초, 백현초, 구갈초, 신월초, 함박초, 교동초,
뉴스온경기 |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연천군을 찾아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덟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방문지로 연천군을 선택한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연천소방서 회의실에서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사업 설명회를 열고,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의장, 윤종영 도의원, 의용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연천은 제게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라며 “매년은 아니지만 조그만 마을에서 잠도 자고 맞손토크도, 벼 베기도 했던 기억이 나는 애착이 많이 가는 곳”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에 대해 “많은 공을 들였다. 만들어지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서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재난대응)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방대원의 헌신과 기여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어떻게든 좋은 복지와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
뉴스온경기 | 평택시 진위면 가곡1리에 거주하는 주민 이복순 씨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백미 10㎏ 70포(210만 원 상당)를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협의체 위원의 적극적인 기부자 발굴로 이루어졌으며, 개인이 정성껏 재배한 쌀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협의체는 쌀을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자인 이복순 씨는 “작게나마 지은 쌀로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권문식 협의체 위원장은 “위원들이 발로 뛰며 지역 내 기부자들을 찾아주신 덕분에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남일 진위면장은 “직접 농사를 지은 쌀을 이웃을 위해 기부하신 이복순 님께 감사드리며,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기부자 발굴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가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화성시동부보건소 주관 ‘임산부의 날 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통해 저출생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및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행사 기간에는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교감을 돕는 꽃으로 리스 만들기 ‘플라워 클래스’ ▲출산 준비와 건강한 몸 관리를 위한 ‘임산부 요가교실’ ▲부부가 함께하는 ‘휴일부부 출산교실’이 진행된다. 심정식 화성시동부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신과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온경기 | 화성특례시가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서부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화성시서부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서부권 경로당 1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서남부권 행정현수막 게시대 31개소에 예방수칙 홍보 현수막을 게시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및 긴소매·긴바지·모자 등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옷 갈아입기 ▲얼굴, 귀, 몸통 등에 진드기 부착 여부 확인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에 발열, 두통, 검은 딱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